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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들 (2012) 액션영화, 김혜수, 전지현 주연의 천만 영화 태양의 눈물은 누가 갖게 될까? 미술관장인 이하철(신하균)과 위장 연애를 하고 있는 예니콜(전지현)은 이하철이 운영하는 미술관에 보관되어 있는 문화재를 훔치기 위해 씹던껌(김해숙)과 함께 작업을 한다. 씹던껌(김해숙)은 몰래 문화재가 보관되어 있는 방에 들어가서 보안 시스템 센서에 껌을 붙여 경보가 울리지 못하게 하고 예니콜은 그곳의 문화재를 훔쳐 모조품으로 바꿔놓는다. 그러나 결국 보안 경보가 울리는 바람에 이하철은 자신의 연인인 예니콜과 예니콜의 친엄마로 위장한 씹던껌(김해숙)의 짐을 살펴보려고 한다. 이하철은 씹던껌(김해숙)의 가방을 보려고 했지만 씹던껌(김해숙)은 이하철에게 자신의 가방을 보면 더 이상 예니콜을 보지 못할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하철은 씹던껌(김해숙)이 매고 있던 등산 가방을 살..
인사이드 아웃 (2015) 픽사애니메이션영화, 감정을 들여다보는 시간 감정들 간에 충돌 사람들의 머릿속에는 감정 제어 본부가 존재한다. 그중 우리는 라일리라는 작은 소녀의 감정들을 들여다보려고 한다. 라일리는 태어나는 것과 동시에 '기쁨'이라는 감정과 함께 태어났다. '기쁨'은 라일리와 평생 동안 행복하게 살 것이라는 생각에 젖어있었지만 5분도 채 지나지 않아 라일리에게 '슬픔'이가 등장하면서 '기쁨'의 꿈은 산산조각이 났다. 이후로 라일리에게는 '기쁨'과 '슬픔' 외에도 '소심', '까칠', '버럭'이라는 감정들도 나타나게 된다. 라일리의 첫 번째 감정인 '기쁨'은 라일리의 기억 구슬의 색깔이 '기쁨'을 상징하는 노란색으로 가득할 수 있게 항상 노력했다. 그 결과, '기쁨'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 생길 때 만들어지는 다섯 가지의 핵심 기억을 모두 노란색 구슬로 만들..
너의 이름은. (2017) 일본애니메이션영화, 서로 뒤바뀐 몸으로 운명을 거스르다 나의 이름을 기억해줘 시골 마을에는 무녀 가문의 자식인 미야미즈 미츠하라고 하는 소녀가 가문의 풍습을 이어받아 살고 있다. 미야미즈가는 제사에 사용하기 위해 입으로 술을 만들어 발효시키는 술인 쿠치카미자케를 만들고 있다. 미츠하는 자신이 살고 있는 시골 마을에 대해 벗어나서 도쿄로 떠나고 싶어 한다. 그래서 그런지 미츠하는 자꾸만 다른 사람이 되어 사는 꿈을 자주 꾸게 되는데, 미츠하가 꿈에서 깨게 되면 아무런 기억도 나지 않는다. 한편, 도쿄에 사는 타키라는 소년도 미츠하와 마찬가지로 비슷한 현상을 겪게 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상함을 느끼던 미츠하와 타키는 자신들이 꿈을 꾸었던 게 아니라 실제로 여러 번 서로의 몸이 바뀌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둘은 이 사실을 깨닫자 서로만의 규율을 정하고..
코코 (2018) 픽사애니메이션영화, 울고 싶고 위로 받고 싶을 때 억울한 죽음으로 인해 생겨난 오해 멕시코의 작은 마을에는 대대로 신발 만드는 일을 해온 리베라 가문인 미구엘 리베라의 가족이 있다. 과거 미구엘 리베라의 고조할아버지는 음악을 한다는 이유로 아내 이멜다와 어린 딸 코코만 집에 남겨둔 채 영원히 집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이 이후로 이멜다는 사진 속 남편의 얼굴을 다 찢어놓을 만큼 그에 대한 원망이 컸고 그로 인해 이멜다는 어느 누구라도 자신의 집안에서 음악을 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았다. 그러나 미구엘은 고조할아버지를 닮았는지 음악 하는 것에 관심이 넘쳤고 자신이 존경하는 음악가의 기타를 따라 하여 손수 만들 만큼 열정적이다. 하지만 미구엘의 꿈은 증조할머니 코코와 떠돌이 개 단테를 제외하고는 모두가 비웃었다. 그러던 어느 날, 미구엘은 사람들의 구두를 닦아..
럭키 (2016) 코미디영화, 유해진만의 코믹한 연기가 예술! 뒤바뀐 운명 고객에게 받은 의뢰는 100% 해내는 킬러 최형욱(유해진)은 의뢰인의 요청에 따라 한 남성을 습격하여 살해한다. 하지만 형욱은 실수로 자신의 옷소매에 피를 묻히는 바람에 몸을 씻기 위해 목욕탕으로 향한다. 목욕탕에 도착한 형욱은 한 젊은 남성이 형욱의 손목시계를 쳐다보는 것을 느낀다. 젊은 남성은 배우의 꿈을 가지고 있는 단역 배우 윤재성(이준)이다. 재성은 배우가 되려고 열심히 노력하지만 아직은 배우로서 빛을 발하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재성은 가난한 형편 때문에 월세마저 못 내는 상황이었고 자신의 처지를 비관한 재성은 목욕탕에 가서 몸을 깨끗하게 씻은 후 집에서 자살하기로 마음먹는다. 그렇게 형욱과 재성이 목욕탕에서 만나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형욱은 옷을 벗고 목욕탕에 들어가다가 ..
영화 클래식 (2003) 로맨스영화, 첫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손예진과 조승우 서로 우연한 만남을 통해 사랑에 빠지다 지혜(손예진)가 다니는 대학 연극부에는 지혜의 선배이자 지혜가 짝사랑하고 있는 상민(조인성)이 있다. 사실, 지혜뿐만이 아니라 지혜의 친구인 수경도 상민을 짝사랑하고 있다. 수경은 상민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하지만 지혜는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고 오히려 수경이를 대신해서 상민에게 연애편지를 써준다. 결국 수경은 상민에게 지혜가 대신 써준 연애편지를 통해 고백하는 것을 성공하고 수경과 상민은 사귀게 된다. 한편, 지혜는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가게 되어 짐 정리를 하던 중에 지혜의 엄마인 주희(손예진)가 보관하고 있던 일기와 편지를 우연히 보게 된다. 지혜는 궁금한 마음에 일기와 편지를 보게 되는데, 그것들은 지혜의 아빠와 엄마가 나눈 편지가 아닌 지혜의 ..
'증인' (2019) 정우성영화,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소녀의 증언 유일한 목격자가 자폐를 가진 고등학생이었다 대형 로펌 회사에서 근무하는 양순호(정우성)는 로펌 대표의 지시로 가정부 오미란(염혜란)의 국선 변호사를 맡았다. 검찰에서는 미란이 나이가 많은 노인 김은택을 자살로 위장하여 살인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을 유일하게 증명해줄 사람은 김은택 집 건너편에 살고 있는 임지우(김향기)이다. 지우는 자폐를 가지고 있는 고등학생으로 사건의 진실을 알고 있다. 순호는 사건의 전말을 듣기 위해 오미란이 있는 구치소에 찾아간다. 오미란은 검찰에서 주장하는 범죄는 자신이 일으킨 적이 없고 당시 늦은 밤, 방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길래 오미란이 문을 열었더니 김은택이 비닐봉지를 쓴 채 죽어있었다고 말한다. 또 미란은 2년 전, 김은택의 부인이 세상을 떠난 뒤로 김은택도 부인을..
'노트북' (2004) 멜로영화, 눈물 없이 못 보는 절절한 사랑 이야기 결국에는 다시 사랑하게 되다 가난한 시골 청년 노아(라이언 고슬링)는 노아의 친구 핀과 함께 놀이공원에 놀러 가는 중이다. 놀이공원에서 노아는 아름다운 미소를 가진 부잣집 딸 앨리(레이첼 맥아담스)를 보게 된다. 그리고 노아는 앨리스에게 눈을 뗄 수 없게 되었고 노아는 앨리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하며 앨리에게 계속해서 데이트 신청을 한다. 앨리는 노아에게 관심이 없었지만 앨리와는 다르게 자유분방한 노아의 모습을 보며 결국 앨리도 노아의 매력에 빠지게 된다. 결국 두 사람은 빠르게 사랑에 빠졌고 하루하루 서로에게 충실하며 지낸다. 한편, 앨리의 부모님은 앨리에게 남자 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노아를 앨리의 집에 초대한다. 앨리의 부모님은 노아가 여유롭지 못한 집안에서 자랐다는 것을 알게 되고 노아에게 ..